|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가 올 3ㆍ4분기까지 한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총액의 3분의 1을 차지해 한국기업의
대(對)중국 투자가 가장 집중된 도시라고 중국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둥베이(東北)넷이 최근(12.6)
전했다.
칭다오시는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외에도 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올들어
칭다오시 정부 관계자들이 전문 방문단을 구성해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결과 포항제철 등에서 1억달러가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지난 4월초에는 라이시(萊西) 시정부와
한국의 김해상공회의소가 2억달러를 공동투자해
기계제조와 자동차부품, 신발, 의류 업체를 유치하는
'칭다오ㆍ김해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입주 업체에
대해 50년간 토지 무상임대와 최초 이익 발생
연도부터 5년간 소득세 전액 면제, 이후 5년간
소득세 50% 면제 등의 특혜를 주기로 했다.
칭다오시는
자본 유치 외에 기업관리와 서비스 형태를
한국식으로 운영해 한국기업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의 은행과 보험업체 유치, 한국기업
임직원의자녀를 위한 국제학교와 병원 건설에
착수하는 등 한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있다.
yoojin@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합뉴스 12/08 11:53]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닫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