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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남 광양시가 중국에 항만 대표부를 설치한다.
해양수산부와 광양시는 7일 “광양시가
오는 24일 중국 칭다오에 항만 대표부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항만 대표부는 선사와 화주 등에 광양항에
대한 홍보와 정보를 제공해 컨테이너물량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광양시는 칭다오 무역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복합운송주선 및 선법대리업을 하는
컴포런트포워딩사와 이 회사 대표 한웬헤를 대표부
및 대표자로 선정했다.
대표부가 설치되면 광양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 물동량에 대한 정보를
빠른 시간내 파악해 유치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뉴저지주나 일본 고베시 등도
서울 등 해외에 항만 대표부를 운영하고 있으나
자치단체가 통상사무소가 아닌 대표부를 외국에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파이낸셜뉴스 11/07 18:07]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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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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