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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옌타이, 칭다오일보사와 우호관계협의서
조인
인천일보가
지난 10월29일 전국 지방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중국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에 특파원을 파견한 데
이어 산둥(山東)성 동부연안 일대 주요 도시 유력
일간지들과 우호협력조인을 맺는다.
본사 황호수 사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13일부터 18일까지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옌타이(烟台),
칭다오(靑島)시를 잇따라 방문한다.
황 사장과 이균 경영전략본부장, 김규원
인천출판사 전무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현지 시 인민정부와 언론사들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본사 대표단은 13일 오후 7시 위동항운의
인천∼웨이하이 간 카페리 ‘뉴골든브릿지2’호
편으로 출발, 14일 오전 도착해 이날 오후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대표단은 웨이하이일보사와 웨이하이시
인민정부를 방문, 스수궈(時述國) 웨이하이일보사
사장 및 대외업무담당 부시장 등 고위 인사들과
환담을 나눈 뒤 웨이하이일보와 우호관계협의서
조인식을 갖는다.
이어 15일 오후 옌타이시로 이동, 현지
개발구내 기업을 방문한 뒤 16일 오전과 오후에
옌타이일보사 및 옌타이시 인민정부를 잇따라
방문한다.
옌타이일보사 사장과 수석부사장, 부사장
등 최고위급 관계자들이 본사 대표단을 영접하며
이 자리에서 양사는 우호관계협의서를 교환한다.
황호수 사장은 조인식 체결에 앞서
대강당에서 옌타이일보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30여분
동안 강연을 할 예정이며 이 회사 명예사원증도
받는다.
대표단은 올 4월 송도비치호텔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 홍보차 인천을 방문했던 저우치(周齊)
시장 등 옌타이시 고위 인사들과 환담을 갖고 향후
옌타이시와 인천시, 인천일보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17일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칭다오시를 방문, 탄저(譚澤) 칭다오일보
사장과 우호관계협의서 조인식을 갖고 칭다오시
인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눈다.
인천일보사가 이들 3개 도시 유력 언론사들과
공식 조인을 하게 될 우호관계협의서는 기사·기자·
정보교류, 양 도시 간 발전을 도모하는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공동 추진, 홈페이지 연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단의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동북아의
대표신문을 지향하는 인천일보사는 앞으로 더욱
폭넓고 유익한 중국 관련 소식을 독자들께 실시간
전달하는 한편 이들 도시와 인천시 간 우호 및
민간교류 증진에도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인수기자
(출처: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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