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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징(夏耕) 칭다오(靑島) 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허허우화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이 중국
최고의 도시지도자로 선정됐다.
홍콩 다궁바오(大公報)는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가 시정능력, 경력, 지방공헌도,
공무원과 시민의 수장에 대한 인식도와 평가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겨 `중국 10대 도시지도자`를
선정한 결과, 허허우화 마카오 행정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허 행정장관은 취임 후 적극적인
외자유치 등을 통해 마카오의 주산업인 관광과
도박산업 진흥은 물론 호텔, 유통, 교통, 금융
부문의 발전을 주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런 지도력 때문에 지난 99년 중국 귀속
이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던 마카오경제가
최근 수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 장관에 이어 와치산(王岐山) 베이징(北京)
시장이 지난해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2위에 올랐으며
샤징(夏耕) 칭다오(靑島) 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둥젠화(董建華)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10위 내 도시지도자에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홍콩은 중국 도시 가운데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홍콩은 종합실력, 경제 활력,
성장력 등의 면에서 타이베이(臺北), 상하이(上海),
베이징 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진
기자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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